NFT와 메타버스는 MZ세대에게 신대륙 발견의 의미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블록체인이니 비트코인이니 NFT, 메타버스라는 단어들이 유행하는데 특히 MZ 세대들은 새로운 신대륙의 발견처럼 열광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그 광풍이 코로나 거품이 꺼지면서 끝났다고 하지만 메타버스 세계관의 확장과 NFT 생태계 확장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이며 MZ세대에게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NFT에 대한 이해
NFT(Non-fungible token)은 말 그대로 하면 "대체 불가 토근"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쉬운 말로 전자등기권리증)입니다
그림이나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쉽게 이야기해서 일종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진품 증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복제나 변조가 불가능하여 무형자산의 유일성을 담보하여 가치를 부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① 블록체인 기술
사토시 나카모토(가명)에 의해 나온 화폐 개념인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31일에 처음 소개가 되었고 중앙은행의 통제 없이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수의 컴퓨터에 분산하여 저장함으로써 복제가 불가능하고 누구나 투명하게 거래내역을 열람 가능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중앙은행에서 통제하는 일반 화폐는 우리가 예금을 하거나 인출을 하게 되면 그 데이터가 금융공동망인 중앙 시스템에 예금 내역과 인출 내역이 저장되어 있고 이에 대한 지불을 중앙은행(한국은행)에서 보증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만약, 이 시스템이 해킹을 통해 뚫려서 누군가 그 내역을 조작한다면 누군가의 거액의 예금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반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은 하나의 거래가 일어나면 암호화되어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수의 컴퓨터들 속에 전자 장부로 기록이 되고 그 기록이 올바르게 되었는지 확인까지 하면 거래가 완료되게 됩니다
즉, 누군가 하나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그 전자 장부를 조작하더라도 수백만-수천만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전자 장부와 대조하기 때문에 해킹을 통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중앙은행 시스템보다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② NFT의 개념 접목
위에서 설명한 비트코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자산에 추가된 토큰에 적용하면 코인과 마찬가지로 거래내역과 소유권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복제나 대체가 불가능한 유일성을 확보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유일성이 확보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가치 부여가 불가능했던 무형자산과 지적 자산에도 가치 부여가 가능하게 되고, 가상화폐를 통해 거래소에서 자유로이 거래 가능해지게 됩니다
(`21년 오픈씨 거래총액 14조 규모로 커짐)
2. 현재 거래되는 NFT 종류
① NFT 예술품
가장 먼저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NFT는 예술 작가의 디지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사진이나 그림이 캠버스에 인화되거나 그려질 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경매 등을 통해 구입하고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 NFT 개념을 도입하면 디지털 작가의 인화되지 않은 사진파일이나 그림에 NFT를 추가하여 유일성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시장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참여자는 소수로 한정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69백만달러에 경매된 Christie의 NFT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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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백만달러 최초로 경매된 NFT 작품, Christie's |
② NFT 컬렉터블 (NFT Collectibles)
현재 오픈씨(OpenSea) 나 팔라(Pala) 등 NFT 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NFT는 컬렉터블(Collectibles)입니다
컬렉터블은 멤버십 등 어떤 목적을 기본으로 컬렉터(구성원)들을 모집하여 PFP(ProFile Picture)를 발행하고 이를 NFT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NFT 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가장 유명한 NFT인 "Bored a Ape Yachtclub"의 캐릭터들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 캐릭터를 구매한 컬렉터만 소유가 가능하며 소유자(컬렉터)들은 이를 본인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여 유일성을 과시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이 캐릭터를 활용한 확장 사업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익금도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이 캐릭터를 가지고 도대체 뭘 할 수 있느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이 있을 수 있고 특정한 캐릭터는 그 캐릭터만의 특수 능력을 가지거나 특수 아이템을 부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이나 장난감과 같은 기존 캐릭터 사업과도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NFT입니다
특히 수익성 모델이 가능하여 기업형 NFT로의 확장 가능합니다
3. 컬렉터들은 왜 NFT를 소유하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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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희소성" 이야말로 NFT 최고의 소유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마다 한정된 수량만 발행되고 이를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되어 복제가 불가능하여 소유의 가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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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컬렉터블(Collectibles)은 발행에 참여하거나 구매한 컬렉터들 간의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고 NFT에 대한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수익을 배당 받는 투자자로서의 두 가지 역할이 가능하게 해 컬렉터 스스로 NFT 가치를 올리기 위한
홍보 등의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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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셀럽들이 NFT 컬렉터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는데 하나의 NFT가
수억의 가격이 책정되기도 하는데 이를 가진 컬렉터는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특히 SNS에 등에 당당하게 과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성향과도 잘 맞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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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프로젝트는 최초 발행(Minting)시 Road Map을 발표하고 철저한 이행 약속과
함께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데 컬렉터들은 NFT 자체 가격 상승에 의한 차익
뿐만 아니라 주식 배당처럼 NFT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배당 받을 수도
있어 ROI 투자 관점에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4. NFT에 주목하는 MZ 세대
보통 MZ 세대라고 하면 1981년~2010년 초반 출생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전에 X세대 등 여러 세대들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고들 합니다
- 대면 소통보다는 오히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SNS 소통이 더 편함
- 자유로운 의견 방출하고 집단주의나 중앙 통제에 반발심이 큼
- 자신의 관심분야에 적극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반영시키려 노력함
- 소비패턴도 개인 중심의 소비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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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투자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를 지향하는
비중도 늘어남
이러한 MZ 세대의 특징과 NFT의 속성과 잘 부합한다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MZ 세대가 NFT 투자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를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① 실물자산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 따른 소외
아래 그래프들을 보면 한국의 중심인 서울의 일반적 주거형태인 아파트의 가격이 MZ세대가 태어난 이후 어떻게 상승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언론 보도들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서울 중위
아파트의 가격이 12억을 넘은 지 오래이고 누구나 원하는 강남의 대표 아파트는
구축임에도 30평대가 35억 이상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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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 추이 (1987-2017), 출처: 국민은행 |
2010년대의 서울 중위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소득 1 분위의 소득을 모으면 35년의 기간이 필요했다면 현재는 7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돈을 모아야 서울 중위 가격대의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절대로 일반 소득으로는 소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물 자산의 가격 상승은 기존 소유주인 기성세대의 경제적 울타리는 더욱더 공고히 만들어 주었으며 시장의 신규 진입자인 MZ세대에게는 큰 좌절을 가져올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 실무경제에서 유례없는 세대 간 양극화는 MZ세대에게는 더 이상의 자산획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각국 정부의 통화 팽창 정책으로 더욱더 심화되어 치솟은 부동산의 가격은 더 이상 저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런 MZ 세대의 실물자산 취득에 대한 높은 장벽은 기성세대의 선점이 없는 메타버스로 MZ 세대의 관심과 투자가 옮겨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는 마치 귀족과 새로운 젠틀맨 계급이 모두 차지해 버린 토지를 자신들의 힘으로는 더 이상 획득할 수 없었던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새로운 신대륙"으로 넘어가 종교적 자유과 자신의 토지를 획득하려고 했던 시대와 어떻게 보면 데자뷰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물경제에서의 소유권 획득이 어려운 MZ는 가상공간에 집중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② NFT 진입의 장벽
MZ세대가 NFT 투자에 주목하는 또 다른 큰 이유는 기성세대의 NFT 투자 진입에 대한 장벽이 아직까지 아주 높기 때문에 그들의 자본이 들어오기 전에 이 가상자산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NFT 거래를 하기 위해서의 단계별 과정이 PC나 스마트폰에 MZ 세대만큼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NFT 거래를 위해서는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 가상화폐 거래 계좌를 위한 인터넷 뱅킹 계좌 만들기
- 가상화폐 거래 계좌 만들기
- Kaikas와 같은 전자지갑 만들기
- NFT 거래를 위한 오픈씨(OpenSea)와 같은 거래소 사용
거기에 NFT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를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재의 과정과 활동은 기성세대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쉽게 진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MZ세대가 NFT 시장을 미리 선점하여 이익을 극대화할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잃을 것이 많은 기성세대는 NFT의 리스크를 감내할 만큼의 절박함이 잃을 것이 많지 않는 MZ 세대에 비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앞으로의 전망
NFT라고 하면 아직까지는 고위험의 도대체 무슨 가치를 지닌 지 확실하지 않은 투기성 가상 자산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주식(증권)이라는 종이가 실제로 회사를 소유하는 것과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증서로 인식되고 국민 대부분이 주식 투자를 생각하게 된 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NFT도 같은 과정과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식과 같이 NFT를 활용한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이를 배당으로 돌여 주는 경제 생태 구조를 갖추는 노력들이 이를 더욱더 빨리 실현화 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20년 미지의 신대륙에서 종교적 자유 획득과 나의 토지를 가질 것이라는 꿈을 품고 가족들과 함께 메이플라워호에 올랐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NFT도 어쩌면 지금 막 신대륙으로 떠나는 배가 출발하는 시점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그렇게 출발한 배들 중 폭풍을 만나 침몰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고 도착해서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거나 식량이 부족하여 죽은 경우도 수없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NFT는 현시점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심파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