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출장자의 호텔 이용팁 소개

오늘은 많은 출장을 다니면서 알게 된 호텔 이용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We 호텔 제주 룸 사진
We 호텔 제주 룸, 출처: We 호텔

1. 호텔 Check in 시간 전에 도착하면...

보통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이후이면 문제가 없는데 그전에 도착하면 체크인이 되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을 받아 주는데 1-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말 잘하면 청소가 되어 있는 방을 배정받을 수 있지만 빡빡한 호텔에서는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규정이니...)이럴 경우에는 무거운 짐 들고 돌아다니거나 우두커니 기다리지 마시고 "Baggage Keeping을 요청"하시고 무거운 짐을 프런트나 컨시어즈에 맡기시고 식사를 하러 나가시거나 주변을 편안하게 둘러보고 차 한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호텔방 키(Key)를 잃어버리거나 방에 놓아둔 채 외출

흔히 하는 실수로 방 키를 호텔 방에 놓아두고 나와서 문이 닫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프런트 가서 방 키를 두고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새로 방 키를 받으시면 됩니다

제일 확실한 것은 ID 카드 (여권이나 운전 면허증)을 보여 주는 것인데 만약 없을 경우 체크아웃 예상 날짜, 영문 이름 스펠링 등등 개인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을 물어보고 신분을 확인해 주어야 키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방 키를 새로 받으면 기존 방 키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트에 돌여 주면 됩니다

3. 호텔방에 팁을 놓아두어야 하나요?

미국 호텔은 꼭 팁을 놓아두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그건 전적으로 투숙객 마음인데 보통 2불, 1유로, 1파운드를 놓아두면 고맙다는 표시로 좀 더 깨끗이 청소를 해 주거나 작은 초콜릿 등을 올려놓아 감사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놓아두지 않는다고 해서 뭐 불이익이 있지는 않으니 편안대로 하시면 되며 대신 놓아둘 때 보통 베개 위에 올려 두도록 하세요

원칙적으로 베개 위에 올려져 있는 돈만 가져갈 수 있으며 그 이외의 책상 위나 다른 곳에 올려 둔 돈은 가져가면 안 됩니다 

4. 세탁 서비스

장기간 투숙을 하게 되면 세탁이 필요할 수 있는데 호텔에 따라서 세제를 팔고 이를 구매해서 세탁실 (Laudry Room)에서 세탁을 할 수 있기도 하고 세탁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세탁 서비스는 편한 대신에 가격이 비싼 편이며 간단한 폴로 티셔츠는 보통 $9 정도 세탁비가 발생합니다 (비싸죠)

보통 세탁 주머니에 넣어 두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침대 위에 올려 두면 하우스 키핑 할 때 가져가는 게 보통인데 호텔에 따라서는 전화를 걸어 요청을 하거나, 프런트에 가져다줘야 하기도 합니다

보통 세탁 서비스를 아침에 맡기면 밤에 옷걸이에 걸어 두거나 침대 위에 접어서 올려놓으면 되고 비용은 체크아웃할 때 같이 청구됩니다 

5. 무료물 

호텔 방에 들어가면 미니 바라는 것이 있고 거기에 음료수와 술 등과 함께 그 위에는 먹을거리들이 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모르고 먹었다가 비용이 크게 발생하여 당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물 같은 것은 무료로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무료인지 유료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무료의 경우 "complimentary"라는 라벨이 붙어 있는데 complimentary가 있으면 그냥 맘 편히 드시면 됩니다
 
가끔은 체크인할 때 물은 무료라고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 영어를 잘 못 알아들을 수 있으니? 라벨을 확인하시고 그리고 물 같은 경우 호텔 주변에는 보통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이 있을 수 있는 게 거기서 물 몇 통과 과자 등을 미리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는다고 요금을 청구하지는 않습니다 

6. 커피 포트 사용

호텔방에 커피 포트가 구비되어 있어 뜨거운 물로 사발면 같은 것을 끓어 먹는 경우가 있는데추천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호텔은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인종과 사람들이 투숙을 하는데 솔직히 커피포트로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가 없고 그리고 커피포트를 호텔에서 깨끗이 씻어 놓았을 리도 만무함으로 절대로 커피포트를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안에 양말을 삶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이 필요하시면 룸서비스에 가져다 달라고 하면 약간의 팁을 주시면 해결됩니다

7. 방사이의 문

호텔방에 들어 갔는데 옆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어 당황하게 합니다 

문은 잠겨져 있는데 이쪽 방에서 문을 여는 레버를 돌려도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 문은 양쪽 방에서 같이 열어야 열리는 구조로 뵈어 있어 혹시 옆방에서 내방으로 넘어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문이 잘 잠겨 있는지 확인은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호텔 관계자들이 실수 할 수도 있으니) 

방과 방사이 문의 용도는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것입니다 

방에 2명씩 묶을 수 있는데 4인 가족이 투숙하면 스위트룸을 하거나 붙어 있는 방 두 개를 예약하고 그 방 사이의 문을 개방하여 방 두 개를 넘어 다니면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4인 이상 가족분들 여행가실 때 방 사이 문이 열리는 구조 방 2개 예약을 요청하시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8. 기타 준비물

여행시 호텔에 가져 가면 좋은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휴대용 비데

요즘 한국 사람들에 비데는 필수품이 되었는데 미국이나 유럽 호텔에는 비데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고 있어도 사용이 께름칙해서 저는 항상 휴대용 비데를 들고 다닙니다

로얄토토와 파나소닉 제품이 써 본 것 중에 제일 오래 쓰고 좋은데 전 요즘 파나소닉 들고 다닙니다

둘 중 어느 것을 구입해도 좋고요 토토의 경우 8년 썼는데 너무 오래 쓴 것 같아 파나소닉으로 바꾸었지 아직도 작동을 잘 할 만큼 튼튼합니다  
② 슬리퍼
정말 슬리퍼는 꼭 가지고 가셔야 되는데 호텔방 청소는 하지만 그 카페트 정말 더럽습니다, 맨발로 딛고 다니지 마시고 꼭 슬리퍼 가져 가세요

제일 좋기는 비행기 타면 나누어주는 슬리퍼 버리지 마시고 그거 가지고 가서 사용하셔도 여행 기간 중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여행용 어댑터

이는 여행의 필수품으로 각 나라마다 다른 콘센트 방식 때문에 2개 정도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USB 연결단자도 있는 모델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9. 체크아웃시간

보통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까지 이며 이보다 더 머물러야 할 경우 "Late Check Out"을 전날 미리 신청하시면 되고 추가 비용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비용 지불이 싫으시면 컨시어즈나 프런트에 짐을 맡겨 두시고 일 보신 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지금까지 알심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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